청와대 ‘이상한 태극기’

조선일보
| 기사입력 2007-07-02 03:21 | 최종수정 2007-07-02 13:59 기사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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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 지난달 28일 노무현 대통령의 영상축하메시지 화면에 등장한 태극기. 음양 태극문양이 반대로 그려져 있다. /청와대 TV화면

대통령 대국민 영상메시지用 오목·볼록 태극문양이 반대로

노무현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전하는 영상 메시지를 담을 때 사용하는 태극기가 수 개월 동안 잘못 그려진 채로 걸려 있었던 것으로 1일 확인됐다. 청와대는 화면을 본 시민의 지적을 받고 최근 이 태극기를 폐기했다.



지난달 2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회 세계시민기자포럼에 보낸 노 대통령의 축하 영상메시지 화면에서 노 대통령의 옆에 놓인 태극기의 태극(太極)문양이 잘못돼 있었다. 음(陰·파랑)과 양(陽·빨강)으로 이뤄진 태극문양의 볼록한 부분과 오목한 부분이 반대로 그려져 있었다.


진무상(69) 한국국기선양연구원장은 “빨강 문양만 본다고 칠 때, 뾰족한 꼬리부분에서 볼록한 머리부분까지가 시계반대방향으로 그려져 있는 것이 제대로 된 문양인데, 화면에 잡힌 문양은 시계방향으로 그려져 있다”며 “사람 얼굴로 치면 입과 코가 반대로 달린 셈”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김정섭 부대변인은 “대통령의 영상메시지에 나온 태극기는 올들어 화면 크기에 맞게 특별히 수제로 제작해 사용해온 것”이라며 “최근 화면을 본 시민의 지적을 받아 태극기가 잘못된 것을 알았고, 곧바로 폐기처분했다”고 말했다.


[박란희 기자 rhpar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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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 음양 태극문양이 제대로 그려져 있는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의 태극기.


[박시영 기자 joeys7@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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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보면 알겠지만 태극 문양이 좀 이상하고 건곤감리는 제 자리.
그런데 놉하들 물타기 하는거보니까 태극기가 거꾸로 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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