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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철봉각」에서 이라크전쟁 분석
탈북후에도 김정일 가족과 선을 지닌 나의 앞에는
북한의 핵심 정보가 들어 왔습니다.

최근에 접한 것은 이라크전쟁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라크 전쟁은 북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개전 바로 전부터 김정일은 자신의 동정을
보도하는 것을 금지시켰습니다.

그리고 전쟁 중에는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야전지휘소(野戰指揮所)라는 지하(地下) 깊숙이 있는
극비(極秘)의 사령실(司令室)에 틀어박혀서
「작전조」(作戰組)로 불리는
김정일 군사작전보좌실(金正日軍事作戰補佐室)
멤버를 모아서 전황을 분석하고 있었습니다.
 
                     작전조의 멤버는 
   김두남 : 작전조장,
   조명록 : 최고사령부 총정치국장,
   김영춘 : 총참모장,
   김명섭 : 조선노동당 작전부장 이하,
       군(軍)과 당(黨)의 우두머리 120명 정도입니다.

작전조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김두남 대장입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상임위원장의 3남(男)으로서
김정일로부터 군(軍)의 감시역의 명(命)을
받았습니다.

김정일 다음으로 군의 실질적인
第 2 인자입니다.

작전조에는 또 미사일이나 레이다 같은
어느 분야의 고도의 전문가들로
차 있음이 특징입니다.

인민군의 최고기밀로 되어 있는
이 야전지휘소는  김일성광장으로부터
북동(北東)쪽으로 15km 지점의
지하에 있습니다.(지도 참조)

지휘소의 입구(入口)는 문문리(聞文里)와
장수원(長壽源) 저수지에 두 개소이며,
어느쪽 입구로부터도 12m정도 지하로 내려가면
폭 9m, 높이 4.5m, 길이 600m의 터널에 겨우
다다릅니다.

터널의 벽면은 방사선(放射線)을 차단하기 위해
아연(亞鉛)으로 도장되어 있습니다.

이 터널모양의 지하요새야 말로
조선인민군(朝鮮人民軍)의 사령탑(司令塔)인
최고사령부 야전지휘소(最高司令部 野戰指揮所)
통칭「철봉각」(鐵蜂閣)입니다.

「철봉각」은 상하 2층의 구조로 되어 있고,
지하1층에는 9개의 야전지휘소가 배치되어
그 가운데 하나인「감시실」(監視室)에서는
러시아의 정찰위성이나 세계의 텔레비전 영상의
화면이 커다란 전광패널에 시시각각
방영(放映)되어 나오고,

15명정도의 전문(專門) 스텝들이
24시간 태세에서 분석에 대처하고 있습니다.

화상(畵像)시스템은 이「감시실」설비를 위시하여
후술(後述)될 평양지구 반항공사령부(反航空司令部)의
야전지휘소 그 관할(管轄)에 있는 여단(旅團)이나
연대(聯隊), 대대(大隊), 중대(中隊)의 전투지휘소에
이르기까지 각처에 정비되어 있습니다.

덧붙여 말하자면 화상시스템의 기재(器材)는
모두 일본제(日本製)입니다.

2층은 16개의 방으로 나누어져 최고 간부들의
집무실로 되어 있습니다.

김정일의 집무실은
입구부터 세어서 오른쪽의 4번째 방입니다.

넓이는 약 200평방미터로
대형전광패널이나 컴퓨터 등 최신의 기재가
완비되어 있습니다.

또, 전시(戰時)에는 여기가 생활 거점으로
되기 때문에 침대나 식사용 테이블,
샤워실에서 전용화장실까지 붙어있습니다.

김정일이 현재 거처하고 있는 곳은
「55호 관사」로 불리는 본택이 아니고
「501호 관사」라는 별장입니다.

그리고 「501호 관사」와 「철봉각」지하 2층이
지하터널로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김정일은 어느 때「감시실」에서 미군의
이라크 공폭의 모습을 보고서
「미제(美帝)도 별것이 아니지 않는가」고
 큰소리쳤다고 들었습니다.

불가사의하게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김정일은 이라크전쟁을 보고
오히려 안심(安心)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라크군이 미군(美軍)에 분쇄(粉碎)당한 것은
이라크가 사막의 나라이기 때문이라고 하는 것이
김정일의 지적이었습니다.

발견(發見)이 용이한 사막(砂漠)지대에서마저
미군은 이라크군의 지하군사거점(地下 軍事據點)을
찾는데 4고8고(四苦八苦)했습니다.

때문에 국토의 대부분이 산악(山岳)지대인
북한(北韓)에는 각지(各地)에 구축된 지하요새는
발견(發見) 당하지 않는다.

즉 「제2의 이라크」로는 되지 않는다는
자신감(自信感)을 굳혔다는 것입니다.

김정일의 이런 자신감(自信感)은
이번에 내가 국내(國內)의 모든 주요한 지하요새의
위치를 처음으로 폭로함으로서 무너져 가겠지요.

왜냐하면 미군이 이러한 요새를 공폭(空爆)하고
파멸적 타격을 준다면 북한군은
붕괴되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 조선인민군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것이「철봉각」입니다.

이 지하요새가 만일 공격을 받을 경우에는
김정일은 비상구(非常口)로 마련된 별도의
지하터널로부터 탈출할 계획으로 되어있습니다.

이 비상용 지하터널은
서해연안(西海沿岸)의 남포항(南浦港)까지
약 80km나 이어져있습니다.

「철봉각」에는 비상구가 하나 더 있고,
여기는 5km 북측의 백족산(百足山, 표고(標高)
 393m)에 있는 보위사령부 야전지휘소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 도중(途中)에 3km정도 나간 지점(地點)에
지하 변전소(地下 變電所)가 있습니다.

또, 국사봉(國士峰)에서 봐서
북동 방향(北東 方向)에 펼쳐있는
산맥(山脈)의 지하에는 보위총국(保衛總局)의
전차사단(戰車師團)의 기지(基地)가 있어
이 같은 가장 중요한 거점을
방위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대의 입체전쟁에 적응하라 후술(後述)하겠지만,
북한은 이 「철봉각」을 위시해서 국토(國土) 전체를
지하요새화(地下要塞化) 하고 있습니다.



-후략-

이북의 모 장군이 까발린 북조선 요새화에 대한 내용.
이것이 사실이라면 후에 제 2 전쟁이 터지면 북한군이 빨치산화 되어 ㅈㄹ 할때 좀 골 아플지도.
이 내용은 꽤 충격적인데 당시 북핵 소강 상태여서 씹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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