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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北 "한나라당 귀빈석 앉힐수없다"…6·15행사 '파행'
 
뉴시스 | 기사입력 2007-06-15 22:08  
 
【평양=공동취재단/뉴시스】


북측이 한나라당 박계동 의원을 6.15민족통일대축전 민족대단합대회장에 마련된 '귀빈석'에 앉힐 수 없다고 고집하면서 15일 행사가 파행을 빚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민족대단합대회는 물론 대동강유람선.만경대학생소년궁전 참관도 무산됐다.


북측 관계자는 박 의원을 비롯한 남측 대표단의 입장을 가로막은 뒤 "한나라당 의원의 대표격인 박계동 의원을 주석단(귀빈석)에 앉힐 수 없다"고 밝혔으며 이에 대해 남측은 "특정 정당을 배제하고 대회를 치룰 수는 없다"고 맞섰다.


양측이 합의에 실패하자 남측대표단 단장인 백낙청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와 북측대표단 단장인 안경호 6.15북측위원장까지 나서 접촉을 벌였으나 입장을 좁히는 데는 실패했다.


결국 오후 일정을 모두 미루며 협의를 벌인 끝에 양측은 '내일(16일)이라도 민족대단합 행사가 치러질 수 있도록 하자'고 의견을 접근시켰으나, 합의가 도출되지 않는 한 16일 예정된 행사 개최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16일에는 개선문.주체사상탑.김원균명칭평양음악대학 참관행사와 폐막식, 무도회, 연회 등이 예정돼 있다.


한편 북측은 '기사송고를 위해 차량을 내달라'는 방북취재단의 요구도 거절, 기자들이 11시간 동안 남쪽으로 기사를 보내지 못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방북취재단장은 "행사장 취재를 마치고 기사를 송고해야 하니 차량을 내달라고 북측에 요구했으나 북측이 이 핑계 저 핑계로 차를 내주지 않아 지금까지 연락을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현정기자 hjlee@newsis.com


북한이 뭐 그렇지. 아예 대놓고 꺼려 하는구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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